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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장관급 회담' 18일 사우디서 진행…양국 정상회담 논의

입력 2025-02-17 20:30   수정 2025-02-17 20:31


미국과 러시아가 오는 1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장관급 회담을 진행한다.

타스·스푸트니크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7일 브리핑에서 "18일 리야드에서 열리는 러시아와 미국 대표단 회의에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 담당 보좌관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번 회의는 러시아와 미국 관계의 전반적인 회복과 우크라이나와 관련한 협상 준비도 다뤄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회담을 조직하는 문제도 이날 논의 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대표단 회의에서 중동 상황도 논의될 수 있다"면서 우리 대표단은 그 문제를 논의할 준비가 돼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 측 회의 참석자들은 이날 항공편으로 모스크바를 떠나 리야드로 향했다.

미국 측에서는 중동을 순방 중인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17일 리야드에 도착했다.

이밖에 스티브 위트포크 미국 백악관 중동특사,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루비오 장관과 합류하기 위해 전날 밤 사우디 방문길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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