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장애 청년에 해외 연수…맞벌이 자녀 돌봄 확대

입력 2025-02-17 16:07   수정 2025-02-17 16:08

신한금융그룹은 미래 세대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방면에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신한금융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저출생 지원을 위한 공동의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을 위한 상생협력기금에 민간기업 최초로 100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상생협력기금은 중소기업 근로자가 육아휴직 사용 시 해당 중소기업에서 대체인력을 구하기 위한 지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안정적인 육아환경을 위한 실질적 여건 조성 등 돌봄 영역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성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신한 꿈도담터’ 지원 사업도 신한금융이 공들이는 분야다. 지난 2023년 7월 여성가족부와 함께 추진 중인 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공동육아나눔터 신한 꿈도담터의 올해 상반기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이에 대한 선정을 완료했다. 신한 꿈도담터는 신한금융이 정부의 저출생 대책에 발맞춰 부모들의 육아부담 경감 및 여성 경력단절 예방을 위해 맞벌이 가정 자녀들의 방과 후 돌봄활동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신한금융은 신한금융희망재단을 통해 2018년부터 여성가족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에 공동육아나눔터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까지 총 220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향후 3년간 총 90억원의 추가 지원을 통해 노후 환경 개보수, 특화 프로그램 지원 등 꿈도담터 조성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글로벌 리더 양성 프로그램인 ‘장애청년드림팀’은 출범 이후 20년이 훌쩍 넘었다. 장애청년드림팀은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장애청년들에게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한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장애청년 대상 해외연수 프로그램이다. 신한금융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함께 2005년 첫 출범 이후 올해까지 21년째 ‘장애청년드림팀’ 운영을 통해 1086명의 청년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도 4억3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신한금융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봉사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2023년 12월부터 사회공헌 관련 아이디어 제안, 기부금 모금, 봉사활동으로 이어지는 사업 전 과정에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솔선수범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과 임직원들은 갑작스러운 한파로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개미마을의 에너지 취약가구를 방문해 총 1000장의 연탄과 함께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진옥동 회장은 “신한금융 임직원들은 앞으로도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보다 세심한 관심을 갖고 다양한 방법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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