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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연장' 44.5% '정권교체' 51.5%…국민의힘 지지 3주째 하락 [리얼미터]

입력 2025-02-17 10:11   수정 2025-02-17 10:12


'정권 교체론'이 '정권 연장론'보다 오차 범위 밖에서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두 지표는 3주간 오차 범위 내에 있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격차가 7%포인트 벌어졌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한 결과,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 의견은 44.5%,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 의견은 51.5%로 나타났다. 4.0%는 의견을 유보했다.

직전 조사와 비교해 정권 교체론은 2.3%포인트 상승했고, 정권 연장론은 0.7%포인트 하락했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정권연장 57.4%·정권교체 35.6%)과 부산·울산·경남(52.6%·44.1%)에서 정권연장론이 우세했다. 호남권(33.9%·64.8%)과 인천·경기(41.0%·55.0%), 충청권(43.0%·52.0%), 서울(45.7%·50.3%)에서는 정권교체론이 강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70세 이상(57.7%·37.5%), 60대(51.0%·45.6%)에서 정권연장론이 우세했고, 반면 40대(33.1%·66.4%)와 20대(41.5%·51.0%)에서는 정권교체론이 우세한 것으로 확인된다.

지지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 내에서 93.4%가 정권연장론을,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는 94.6%가 정권교체론을 지지했다. 무당층에서는 정권연장(33.9%)보다 정권교체(40.1%) 의견이 더 많았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 내에서 76.9%가 정권연장을, 진보층 안에선 87.6%가 정권교체를 기대했다. 중도층(38.5%·57.8%)에서는 정권교체론이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해 리얼미터는 "정권교체론은 20대 연령층과 진보층 내에서 주로 결집됐고, 정권연장론은 TK, 20대, 보수층 안에서 이탈 폭이 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이 1.4%포인트 하락한 41.4%, 민주당이 2.3%포인트 오른 43.1%로 나타났다. 양당 간 격차는 1.7%포인트로 3주째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이어간 가운데, 국민의힘 지지도는 3주째 하락세가 보인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3.6%, 개혁신당 2.2%, 진보당 1.2%, 기타 정당 1.1% 등 순이었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 7.4%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7.2%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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