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우바이오, 작년 매출액 1447억…사상 최대 실적

코스닥 상장사이자 종자산업분야 전문기업인 농우바이오가 20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약 144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6.5%가량 증가한 수치로 회사의 사상 최대 매출실적이란 설명이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약 111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24.1% 증가했다. 순이익은 약 109억원으로 5.7%가량 늘었다.

회사는 이번 호실적이 본사의 해외수출 증가와 더불어 미국,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등 농업 발달 국가에 보유한 해외법인의 매출증가 영향이라고 밝혔다.

실적 개선세는 이어질 것이란 설명이다. 회사 측은 "별도 기준 연간 종자 매출액의 약 20%를 R&D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다양한 고기능성 채소 품종 육종 개발, 신기술 관련 특허 취득, 해외 시장 맞춤형 종자 개발 등을 하고 있다"며 "국내 시장을 넘어 성장성 높은 해외시장 확대를 통해 기업 펀더멘털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