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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 뒤집히더니…'4300만원' 보상금 제시한 델타항공

입력 2025-02-20 23:45   수정 2025-02-20 23:50


캐나다 토론토 공항에서 착륙 도중 뒤집힌 여객기 사고와 관련 미국 델타항공이 피해 승객들에게 1인당 3만달러(한화 약 4300만원)의 보상금을 제시했다.

20일(현지시간) NBC 방송 보도에 따르면 델타항공은 사고 당시 탑승객 76명에게 각각 3만달러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탑승객 모두 이 제안을 받아들인다면 델타항공이 지불해야 하는 총금액은 약 230만달러(한화 약 33억원) 수준이다.

델타항공 측은 "보상금 수령에 대한 조건이 없으며, 승객들의 다른 권리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7일 델타항공 여객기는 토론토 공항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활주로에 미끄러지면서 전복됐다.

기체에 불이 붙으면서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했지만, 신속한 화재 진압과 대피가 이뤄지면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시 여객기에는 승객 76명과 승무원 4명이 탑승하고 있었고, 21명이 다쳐 치료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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