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2024학년도 학위수여식 성료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OCU, 총장 장일홍)는 지난 15일 중랑구청 대강당에서 2024학년도 학위수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총 1848명의 졸업생이 학사학위를 수여받았으며, 졸업생 및 가족들이 이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일홍 총장을 비롯해 박종수 학교법인 열린학원 이사장, 마진섭 이사, 김병태 이사 등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참석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졸업생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중랑구민 졸업생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여 지역 사회의 교육 발전에 기여한 학생들을 격려했다. 류 구청장은 ‘공교육 1번지, 교육도시 중랑’을 위한 노력과 중랑구민으로서의 자긍심을 이야기하였으며, 과거 전통적인 대학 교육의 틀을 넘어, 사이버 대학교가 이루어내는 새로운 교육 환경에 대한 기대와 칭찬을 전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실용영어학과를 졸업한 공성윤 학우의 사연이 주목을 받았다. 공성윤 학우는 현재 탄자니아에서 선교 활동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날 학위수여식에 참석하기 위해 특별히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열정적인 학구열과 졸업에 대한 남다른 애착이 참석자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학위수여식의 하이라이트는 국방상담리더십학과 윤세종, 이하나 부부 졸업생의 특별한 순간이었다. 이들 부부는 3자녀와 함께 무대에 올라 특별공로상을 수상하며 졸업 소감을 전했다. 윤세종, 이하나 졸업생은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키우면서 학업을 병행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서로를 격려하며 이겨낼 수 있었다”며 “우리 부부의 도전이 다른 학우들에게도 용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일홍 총장은 식사를 통해 “오늘 학위를 받은 졸업생 여러분은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의 자랑이자, 대한민국 평생교육의 미래”라며 “여러분이 각자의 자리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끊임없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는 이번 학위수여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혁신과 질적 성장을 통해 대한민국 평생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졸업생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동문 네트워크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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