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오후 2시 비상경제회의…중동 리스크 점검 차원

입력 2026-04-12 10:47   수정 2026-04-12 10:48

청와대가 12일 오후 2시 김용범 정책실장 주재로 비상경제 현안점검회의를 연다. 이는 중동 사태에 대한 범정부 대응 방안을 조율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회의에는 재정경제부·외교부·행정안전부·산업통상부·기후에너지환경부·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기획예산처 차관과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 각 부처 고위 인사들이 참석한다. 청와대에서는 김 실장을 비롯해 경제수석비서관·재정기획보좌관·성장경제비서관·경제안보비서관 등이 함께 참석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1일 국무회의 의결을 마친 추가경정예산안의 신속한 집행 계획과 중동 사태 여파에 대한 부처별 대응 현황 등이 다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또한 파키스탄 중재로 진행 중인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동향도 긴밀하게 공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이란 정부는 이날 새벽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철야 협상이 14시간 만에 종료됐으며 여전히 이견은 남아 있지만 협상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협상 결과를 중동 위기 장기화 여부를 가를 핵심 변수로 보고 현지 상황에 맞춰 국가 차원의 대응 방안을 조정할 전망이다.

이정우 한경닷컴 기자 krse905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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