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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포럼]쓰리브룩스, BBB 투과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

입력 2025-02-21 15:27   수정 2025-02-21 19:22



쓰리브룩스테라퓨틱스는 저분자화합물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레켐비, 키순라와 같은 아밀로이드베타 항체 약물이 역사상 최초로 알츠하이머 진행을 늦추는 근본적 치료제로 승인됐다. 하지만 복합적 원인 중 단일기전으로 인한 불충분한 효능, 뇌의 혈관성 부종 및 혈관외 삼출물 현상이 관찰되는 ARIA 부작용, 높은 약가의 한계를 가지고 있다.

쓰리브룩스테라퓨틱스가 알츠하이머 타깃으로 개발 중인 TRPML1은 리소좀 이온채널로 오토파지 및 리소좀 기능을 조절하는 핵심 단백질이다. 글로벌 제약사를 비롯한 많은 회사에서 퇴행성 뇌질환의 새로운 타깃으로 주목하고 있다.

리드파이프라인 3BT-1은 TRPML1을 활성화시키는 저분자화합물이다. 김성영 쓰리브룩스테라퓨틱스 대표는 “3BT-1은 아밀로이드베타, 타우 응집체 제거, 손상된 미토콘드리아 제거, 항산화 및 항염증과 같은 알츠하이머의 복합적 원인을 동시에 제거하는 다중기전 약물”이라며 “또한 생체 내 존재하는 오토파지 기능을 활성화하기 때문에 안전한 약물로, 새로운 알츠하이머 신약”이라고 설명했다.

뇌는 외부 독성 물질을 제한하기 위한 특수한 혈관인 뇌 혈관 장벽(BBB)를 갖고 있다. 뇌의 항상성을 조절하기 위해 뇌 기능에 필수적으로 작용하는 분자만을 선택적으로 받아들인다. 이외의 물질은 혈관 투과성이 매우 낮다. 알츠하이머 등 뇌 관련 질환 약물 개발이 어려운 이유다.

특히 3BT-1은 BBB 투과 약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대표는 “기존에 나온 항체 알츠하이머 신약은 BBB 투과 약효가 0.1%에 불과하다”며 “3BT-1은 저분자화합물이기 때문에 BBB 투과 측면에서 경쟁 약물보다 우월한 효능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유림 기자 youforest@hankyung.com

**이 기사는 한경닷컴 바이오 전문채널 <한경바이오인사이트>에 2025년 2월 21일 14시33분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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