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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래퍼 '투홀리스' 첫 내한 공연에…폭발물 신고 '대피 소동'

입력 2025-02-21 20:40   수정 2025-02-21 20:42


미국 래퍼의 내한 공연장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공연이 중단되고 관객 수백명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21일 연합뉴스는 경찰과 소방 당국을 인용해 이날 오후 6시 24분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7층짜리 빌딩의 2층 공연장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공연장에서는 미국 래퍼 '투홀리스'가 첫 내한 공연 중이었고, 경찰 출동으로 공연이 중단되면서 관객 수백명이 대피했다.

투홀리스는 무대 위에서의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팬들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는 아티스트로 알려졌다.

경찰 특공대와 소방이 출동해 1시간여 동안 공연장을 수색했지만, 위험 물질이 발견되지 않아, 공연이 재개됐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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