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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北김정은 만나나…美대북특사 "대화는 나약함 아닌 전술"

입력 2025-02-23 20:38   수정 2025-02-23 20:39

미국의 리처드 그레넬 북한·베네수엘라 특임 대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그레넬 특사는 21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열린 보수정치행동회의(CPAC) 연례 행사의 대담 프로그램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의 회담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레넬 특사는 "대화는 나약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전술"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을 통해 이를 목격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트럼프)는 김정은과 함께 나타날 수 있고, 우린 러시아인들과 대화를 나눌 수도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 임기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을 만났던 것처럼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을 위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도 대화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최근 미국은 우크라이나를 배제한 채 러시아와 종전 협상을 벌여왔는데, 이를 두고 일각에선 "푸틴 앞에서 약해진다"라거나 "항복에 가깝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외에도 그레넬 특사는 외교 분야에서의 '미국 우선주의(American first)' 정책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정권 교체를 목표로 하지 않는다"며 "우리의 기준은 다른 나라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것이 아닌 미국을 더 좋고 강하며 번영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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