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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25% "트럼프, 올 실적에 악영향"

입력 2025-02-24 17:22   수정 2025-02-25 01:05

중소기업 4곳 중 1곳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올해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내다봤다. 모든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보편 관세’에 대한 우려가 컸다. 마땅한 대응 전략이 없다는 중소기업이 10곳 중 9곳에 달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수출 중소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및 고환율 장기화에 대한 수출 중소기업 CEO 의견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경영실적 전망을 묻는 질문에 ‘부정적’ 응답이 28%로 ‘긍정적’(6.4%)이라는 답변보다 4배 이상 많았다. ‘변화 없다’는 응답은 65.6%로 집계됐다.

부정적으로 전망한 이유(복수응답)로는 ‘보편적 기본 관세 등 무역 규제 강화 도입’(61.4%)이 가장 많았다. ‘강달러 기조 유지 및 환율 변동성 확대’(50.0%)와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및 원자재 비용 증가’(38.6%) 등이 뒤를 이었다.

대책으로는 ‘특별한 대응전략 없음’(89.8%)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한 원가 절감 전략’(5.6%) 등의 소수 응답이 있었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수출 중소기업 10곳 중 9곳이 트럼프 2기 관세정책에 특별한 대응전략이 없다고 답한 만큼 금융·세제 지원과 원부자재·물류비 지원을 확대해 수출 중소기업의 부담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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