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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허브로…고양 방송영상 밸리 속도전

입력 2025-02-24 18:36   수정 2025-02-25 00:52


고양시가 경기 서북부 권역에 방송·영상·문화 기능을 집적하기 위한 ‘고양 방송·영상 밸리’(조감도) 조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이 같은 방송·영상 밸리를 일산 테크노밸리, 킨텍스 등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장항동 일원 70만1984㎡ 부지에 2026년까지 고양 방송·영상 밸리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 투입되는 비용은 총 7220억원 규모다. 2022년 2월 부지 조성 공사에 들어갔으며 현재 공정률은 33%다. 시 관계자는 “방송·영상 기획부터 제작, 유통에 이르기까지 모두 한곳에서 이뤄지는 원스톱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체 면적 중 24%(17만㎡)를 차지하는 방송시설 용지에는 방송사와 제작시설 등이 입주한다. 나머지 부지에는 업무·도시지원시설, 단독주택·근린생활시설, 주상복합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방송·영상 밸리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킨텍스 등 K컬처·마이스산업과 연계해 각종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연내 방송시설 용지 등 토지 공급을 재개해 본격적인 기업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또 경기 서북부 지역을 국내 미디어산업의 메카로 개발한다는 본래 취지에 맞춰 공동 사업시행자인 경기도, GH(경기주택도시공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사업시행자인 GH와 협력해 방송·영상 밸리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각종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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