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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에서 AI 바리스타가 만든 커피 맛보세요"

입력 2025-02-25 17:59   수정 2025-02-26 05:59

사람과 인공지능(AI)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축제가 다음달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AI 바리스타가 내려준 커피를 마시고 댄싱 로봇과 함께 춤출 수도 있다. 이런 장면을 AI 포토 부스가 사진으로 기록하는 등 미래 삶을 체험해볼 수 있다.

서울시는 다음달 8~9일 DDP 아트홀 1관에서 ‘서울 AI페스타 2025’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1일 ‘글로벌 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발표한 ‘AI산업 육성 7대 핵심 전략’ 중 하나로, 시민이 AI를 일상에서 경험하고 즐길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행사장은 ‘AI가 내게 말을 걸었다’라는 주제로 AI 서울 인사이드, AI 펀스팟, AI 플렉스팟, AI 오디세이, AI 아트워크존, 엉뚱 AI 전시관 등 체험 공간 6개로 구성됐다. 바리스타 AI 로봇, 댄싱 로봇, AI 포토 부스처럼 온 가족이 즐길 만한 콘텐츠도 준비돼 있다. 유엔 공공행정상을 수상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 촬영물 감지 시스템’도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AI 전문가 강연과 청년 토론이 펼쳐진다. 바둑 AI ‘알파고’와 대결한 이세돌 UNIST(울산과학기술원) 교수, 뇌과학자 장동선 교수의 토크콘서트가 열려 AI 시대의 창의적 사고를 논의할 예정이다. 오 시장과 청년이 AI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카를로 라티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연구소장과 정송 KAIST AI대학원장 등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도 벌어진다.

이 밖에 로봇 조립 및 임무 수행 대회, 생성형 AI를 활용한 ‘AI 사생 대회’ 등도 눈길을 끈다. 우수 참가자는 서울특별시장상을 받는다.

구체적인 행사 정보는 서울디지털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만기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시민이 AI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놀이형 공간으로 기획했다”며 “서울디지털재단은 연내 ‘서울AI재단’으로 개편해 서울시 AI 정책의 중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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