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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민의힘, '尹 손절' 고민한다고 극우 본색 못 숨겨"

입력 2025-02-25 19:07   수정 2025-02-25 19:08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변론이 이뤄지고 있는 25일 국민의힘을 겨냥해 "(윤 대통령) 손절과 개명을 고민한다고 이미 드러내버린 극우 파시즘당의 극우 본색을 숨기기 어렵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하루빨리 산당(山黨)식 국정 발목잡기를 그만하고 집권여당의 역할과 제자리를 찾길 바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최근 '산 위에서 가끔 출몰하며 세상 사람들을 괴롭힌다'는 취지로 국민의힘을 '산당'이라고 표현해오고 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윤 대통령 '손절'을 고민한다고 주장한 근거로 권성동 원내대표가 전날 기자들과 만나 "헌법재판소는 단심이기 때문에 결정을 수용할 수밖에 없다"고 말하는 등 헌재 결정 불복 분위기가 바뀌었다는 점 등을 꼽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 36분께 탄핵 심판 11차 변론 기일이 진행 중인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국회 측과 윤 대통령 측의 각각 2시간씩의 종합변론이 끝나면 최종 의견 진술에 나설 방침이다.

현직 대통령의 최후 진술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윤 대통령의 최종 의견 진술은 시간제한 없이 허용된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비상계엄 선포가 불가피했다는 기존의 주장을 재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상계엄 선포로 야기된 국정 혼란에 대한 대국민 사과가 포함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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