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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10cm 로봇이 3톤 차량 번쩍…'주차 로봇' 살펴보니 [영상]

입력 2025-02-26 15:01   수정 2025-02-26 15:13


삼표그룹 계열사인 에스피앤모빌리티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 1000대 분량의 주차 전용 시설 사업을 수주했다. 에스피앤모빌리티의 주차 로봇은 높이 99mm의 납작한 로봇으로, 층별 수직으로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차량을 들어올려 좁은 공간에 주차할 수 있다.

에스피앤모빌리티는 자동 로봇주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셈페르엠과의 합작법인이다. 주차난과 교통체증으로 악명 높은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이미 주차 로봇 기술을 성공적으로 도입했다. 유럽과 UAE, 멕시코, 헝가리, 스페인 등지에서 로봇주차 시스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운전자가 주차장 입구에 마련된 하차구역에 차량을 놓고 차에서 내린 후 키오스크에 본인인증을 하면 바닥에 설치된 로봇이 차량을 들어올린다. 라이다 센서가 설치된 로봇은 앞바퀴와 뒷바퀴의 거리, 좌우 폭 등을 스스로 계산해 맞춘다. 차종에 상관없이 최대 3톤까지 들어 올릴 수 있다. 딜리버리시스템을 통해 주차공간(차실)이 있는 층으로 이동해 주차한다.

시장에서 주차로봇의 존재감은 날로 커지고 있다. 현대위아는 애초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생산기지인 싱가포르 혁신센터(HMGICS)에서 생산한 차량을 나르기 위한 목적으로 주차로봇을 개발했다. HMGICS에는 현재 약 10대의 주차로봇이 운영 중이다.

HL만도는 ‘자율주행’으로 차별화한 주차로봇을 선보이고 있다. 주차로봇 파키를 공개하고 시연을 해 큰 관심을 모았다. 파키 역시 네모 납작한 모양의 로봇으로자동차 아래로 들어가서 바퀴를 들어 올려 옮기는 방식을 택한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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