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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성, 김건모 집 풍비박산"…강병규·신정환, 분노한 이유는

입력 2025-02-27 08:06   수정 2025-02-27 08:52


방송인 강병규와 신정환이 가수 김건모의 성폭행 논란을 연예계 최악의 스캔들로 꼽으며 분노를 표했다.

강병규와 신정환은 지난 24일 공개된 '채널고정해'의 웹 예능 '논논논 끝없는 구설수와 스캔들'에서 2019년 김건모를 둘러싼 성폭행 의혹을 언급했다.

당시 김건모는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에서 여성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A씨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건모가 자신을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건모는 무고로 맞고소했으며, 사건을 수사한 검찰은 2021년 11월 "혐의없음"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A씨의 무고 혐의 또한 인정되지 않았다.


강병규는 "이 사건은 예상도 못 했고, 들었을 때 정말 충격적이었다"며 "피해를 주장한 여성이 사과를 요구하고, 그 편에 선 변호사와 기자는 돈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당시 유튜브에서 시사 고발과 팩트체크 방송을 하고 있어 검사와 경찰들을 만나보니 말이 안 되는 부분이 많았다"고 밝혔다.

그는 "김건모가 그 여성과 연락한 흔적이 있는지 확인하려고 휴대전화를 포렌식했지만, 주고받은 문자메시지조차 없었다"며 "결국 사람을 사회적으로 매장하고 가정을 무너뜨려 놓고도, 결론은 무혐의였다"고 분개했다.

신정환 역시 "유흥업소에서 그런 일이 가능했겠냐"며 "김건모 형 집이 풍비박산 나고 완전히 초토화됐는데, 정작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는 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안타까워했다.

강병규는 "이 사건도 결국 돈이 문제였다"며 "처음부터 끝까지 돈이 오갔고, 원하는 대로 돈을 받지 못하자 언론에 공개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김건모는 논란 이후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으며, 13세 연하의 피아니스트 장지연과 결혼 2년 8개월 만에 이혼했다. 현재까지도 공식적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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