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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덕양가스, 투자 협약…수소전기차 40만대 사용량 공급

입력 2025-02-27 08:29   수정 2025-02-27 08:30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에 블루수소 충전 인프라가 구축된다.

울산시는 27일 오전 시청 시장실에서 덕양가스와 이를 위한 투자 협약을 맺는다.

블루수소는 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을 활용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인 수소다.

이번 협약에 따라 덕양가스는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부곡용연지구 내 부지 1만186㎡에 180억원을 투입해 2026년 8월까지 블루수소 충전 인프라를 구축한다.

블루수소 충전 인프라는 생산된 수소를 저장했다가 수소 튜브 트레일러에 고압(200bar)으로 적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수소 유통 과정에서 필수적인 시설이다.

이를 통해 2026년 9월부터 연간 최대 2천t의 수소를 공급할 예정이다.

수소전기차 40만대가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덕양가스는 인프라 구축에 지역민을 우선 채용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이치윤 덕양가스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로 수소 도시 울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두겸 시장은 "울산이 블루수소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덕양가스는 고압가스 제조·판매 회사로 1964년 설립돼 울산 북구에 본사를 두고 있다.

수소 등 산업용 가스를 생산·공급하고, 가스 관련 기술 개발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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