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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보다 낫다"는 그 아파트 조식, 10명 중 7명 넘게 이용

입력 2025-02-27 09:07   수정 2025-02-27 09:08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최초로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브라이튼 여의도'의 조·중식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서비스 개시 1년 만에 월 평균 이용률이 70%를 상회하는 등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27일 신영에 따르면 브라이튼 여의도 입주 가구의 조·중식 서비스 이용률은 지난해 기준 월 평균 72%를 기록했다. 입주가구 10가구 가운데 7가구 이상이 조·중식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단 뜻이다. 지난해 12월 기준 이용률은 81%로, 앞서 10월(63%)과 11월(77%)에 이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신영 관계자는 "서비스 개시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식단이나 퀄리티에 대한 호평이 다수 게재됐을 정도로 품격 있는 서비스 전반에 대한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며 "일반적인 식사 서비스와 달리 셰프가 직접 현장에서 조리하고 대면 배식하는 호텔식 기반으로 운영돼 양질의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고품격 서비스가 성공 요소"라고 말했다.


이 단지 조·중식 서비스는 101동 지상 3층에 마련된 호텔식 라운지에서 국내 대표 B&F 기업인 신세계 푸드와 협업을 통해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제공 중이다. 전문 영양사를 통한 체계적이고 균형 잡힌 식단과 신선한 식자재를 활용한 한식과 일품식, 브런치(아메리칸 브렉퍼스트) 등 2종류의 매일 다른 식사 메뉴를 선보인다.

조·중식 서비스 이용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6일 간 오전 7시~오후 2시까지 제공되며 입주민 카드를 통해 편리하게 결제 및 이용이 가능하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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