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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유래 원료 적용한 친환경 젖병 나왔다

입력 2025-02-28 21:33   수정 2025-02-28 21:34


유한킴벌리의 육아용품 브랜드 ‘그린핑거 베베그로우’가 ‘퓨어베이비’ 젖병을 출시했다고 28일 발표했다.

‘퓨어베이비’ 젖병은 2030년까지 지속 가능 제품으로 매출의 95%를 달성한다는 유한킴벌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목표와 착한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먼저 피마자에서 유래한 원료를 전병 본체에 45% 적용했다. 피마자는 화학 산업에서 중요한 식물 원료 중 하나로 플라스틱, 코팅제, 페인트 및 의약품 등에 사용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 원료를 해당 제품에 사용해 일반 플라스틱 대비 탄소 배출량을 80% 저감했다”고 말했다.

해당 제품은 환경성과 제품력 모두 뛰어난 제품이어야 한다는 내부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제품 기획부터 연구 개발에만 18개월이 걸렸다. 수많은 연구와 시행착오 끝에 젖병의 강도와 내구성을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피마자 유래 물질 투입 비율을 찾아냈다.

신제품은 친환경뿐만 아니라 기능적으로도 뛰어난 편이다. 유리처럼 투명성이 특징인 폴리아마이드(PA) 소재를 기본으로 개발된 만큼 잔량 확인이 쉽다. 출산 후 약해진 손목에도 무리를 주지 않고 아이가 혼자 먹을 때도 가볍게 들 수 있도록 경량화했다. 또 젖병 입구가 넓어 세척하기 쉽고, 양을 쉽게 조절하도록 눈금을 1.5㎜ 더 길게 디자인했다. 기존 사용하던 젖병을 빨대 컵, 텀블러로 호환할 수 있다.

안정성도 입증됐다. 국내 법적 기준은 물론 유럽 표준 기준 테스트를 완료했고, 분유의 물 온도를 고려한 실험을 통해 미세플라스틱 불검출도 확인했다. 자외선(UV) 저항성이 뛰어나 UV 젖병 소독기도 사용할 수 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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