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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개 한국 기업 'MWC 출격'…스페인·미·중 이어 네 번째 규모

입력 2025-03-02 10:45   수정 2025-03-02 10:48


187개. 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통신기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5)’에 참가하는 국내 기업 수다. 지난해보다 22개 늘어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참가 기업 규모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2일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에 따르면 MWC 2025에는 삼성전자·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109개, 스타트업 78개가 참가한다. 1년 전보다 기업은 8개, 스타트업은 14개가 늘었다. 협회 측은 국내 기업의 참가 규모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다만 국내 기업의 참여가 두드러졌던 2019년(222개)에 비해서는 35개 적은 수준이다.

MWC 2025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은 예년보다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참가 기업 수는 총 2780개다. 2022년 1500개, 2023년 2400개, 지난해 2700개 등 꾸준히 늘었다. 관람객도 지난해 10만1000명보다 많은 11만명을 웃돌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트렌드를 놓치지 않으려는 것 같다”고 했다.

국가별 참가 기업 수를 비교하면 한국은 스페인(744개), 미국(443개), 중국(344개)에 이은 4위다. 특히 중국은 지난해(288개)보다 참가 기업이 56개 늘어, 한국과의 격차를 크게 벌렸다. 다음으로는 영국(176개), 프랑스(105개), 독일(104개) 등이 뒤를 이었다.


스타트업 참가 규모만 따졌을 땐 1위 스페인(574개) 다음으로 한국이 2위에 올랐다. 스타트업은 대부분 전시장 내 스타트업 전용관인 ‘4YFN’에 부스를 꾸려 기술과 전략 등을 공개한다.

이한범 KICTA 상근부회장은 “MWC는 통신사업자와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의 계약이나 교류는 물론이고, 스타트업 투자 유치 등 여러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행사”라며 “정부, 기관, 대학 등이 전략적으로 참여하는 식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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