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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한잔 5000원 시대...지금도 비싼데 ‘초비상’

입력 2025-03-02 17:47   수정 2025-03-02 17:48



식품·외식업계에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2일 식품·외식업계에 따르면 최근 커피 원두, 코코아 등 일부 식재료 가격이 급등했다.

게다가 원달러 환율 상승 여파로 수입 단가도 높아졌다. 특히 국내 식품·외식기업은 식재료를 대부분 수입하고 있다. 환율이 오르면 그만큼 원가 압박이 커지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물가 안정 기조에 동참해달라고 기업들에 협조를 요청했으나 결국 버티지 못한 관련 기업들도 제품 가격 줄인상에 나서고 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1일부터 빵과 케이크 110여 종 가격을 약 5% 올렸다.

지난달에는 SPC그룹의 파리바게뜨와 던킨이 제품 가격을 약 6%씩 인상했고 삼립도 포켓몬빵과 보름달 등 주요 제품 가격을 100원씩 올렸다.

원두 가격이 상승하면서 커피 가격도 인상했다.

네스프레소는 전날 캡슐 커피 가격을 개당 최대 81원 올렸다.

배스킨라빈스는 4일부터 아메리카노 가격을 400원 올리고, 같은 날 저가 커피 브랜드 더벤티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벤티 사이즈) 가격을 200원 올린다.

앞서 스타벅스 코리아와 할리스, 폴바셋이 지난 1월 메뉴 가격을 올리자 파스쿠찌와 컴포즈커피도 지난달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주류업체 중에서는 롯데아사히주류가 전날 맥주 가격을 최대 20% 올렸다. 편의점 기준 아사히 수퍼드라이 캔제품(500㎖)은 4900원으로 400원 올랐다. 병제품(640㎖)은 5400원으로 900원 인상됐다.

이 밖에 빙그레는 전날 부로 더위사냥, 붕어싸만코 등 아이스크림과 커피, 음료 일부 제품 가격을 200∼300원 올렸다.

웅진식품도 같은 날 하늘보리(500㎖) 등 차음료 제품 가격을 10% 올렸고 자연은 시리즈와 초록매실(500㎖) 제품 가격을 9.3% 인상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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