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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1단계 휴전 종료…이스라엘 "美 중재안 수용"

입력 2025-03-02 18:00   수정 2025-03-03 00:32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휴전 2차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중재안이 새로운 해결책으로 떠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중동 특사가 제안한 ‘휴전 연장 후 영구적 종전 논의’ 방안에 이스라엘이 동의하면서다.

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 대통령 중동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가 제안한 대로 라마단과 유월절까지 휴전을 연장하는 계획을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이슬람 단식성월 라마단은 3월 29일까지, 유대교 명절 유월절은 4월 20일까지다. 협상이 성사되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즉시 남아 있는 생존 인질과 사망자 유해 절반을 돌려보내고, 이후 영구적인 종전이 합의되면 나머지를 송환하자는 내용이 제안됐다. 위트코프 특사는 “현 단계에서 양측 입장을 조율하는 것이 불가능해 보이며 종전을 위해 추가적인 대화가 필요하다”며 이 같은 중재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가자지구 휴전 1단계는 지난 1일 밤 12시를 기점으로 종료됐다. 앞서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42일간 휴전하며 일부 인질과 죄수를 교환하고, 추가 협상을 통해 남은 인질 전원 석방과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완전 철수를 포함하는 2단계로 나아갈 계획이었다. 지난달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협상에서 2단계 이행 방안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협상이 결렬되자 가자지구 전투가 재개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혜인 기자 h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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