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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마디에…롤러코스터 탄 비트코인

입력 2025-03-03 17:20   수정 2025-03-04 01:11

비트코인 가격이 널뛰고 있다. 지난달에만 20% 가까이 급락했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의 전략적 비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히자 다시 급반등하는 등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한 달 동안 급락을 거듭했다. 한 달 동안 19.2% 하락했다. 1억5000만원대에서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현재 1억2000만원대까지 떨어졌다. 해외 시장에서는 석 달 만에 9만달러가 붕괴하기도 했다.

비트코인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과 함께 역대 최고가를 달성했지만 지난달 들어 약세로 전환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으로 확대된 불안이 비트코인 약세에 불을 지폈다는 의견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이 불러온 거시경제적 불안감이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하 기대를 악화시켰다는 분석도 나온다.

최근 해외 암호화폐거래소에서 2조원대 해킹 사고가 발생한 것도 악영향을 줬다. 해당 사건의 여파로 당일 바이비트에서 5조7500억원에 달하는 뱅크런이 발생해 시장 유동성이 크게 줄어들었다.

추락하던 비트코인 가격은 2일 다시 반등하기 시작했다. 계기는 역시 트럼프였다. “전략적으로 비축하겠다”는 한마디 때문이다. 가상자산을 비축하겠다는 것은 정부가 범죄자들로부터 압수한 비트코인을 매각하지 않고 계속 보유하거나, 정부 예산으로 신규 구매하겠다는 것을 말한다. 가상자산업계에서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비축에 따른 수익이 36조달러에 달하는 미국의 국가 부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트럼프의 전략자산 비축 관련 언급 후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11% 넘게 상승한 1억4371만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3일엔 소폭 떨어져 1억4000만원을 밑돌고 있다.

진욱 블루밍비트 기자 wook9629@bloomingbi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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