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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멕시코·캐나다 관세 현실화에 2차전지株 투심 악화

입력 2025-03-04 09:48   수정 2025-03-04 09:49


2차전지주가 장 초반 동반 약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멕시코에 예정대로 고강도 관세를 부과키로 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4일 오전 9시31분 현재 포스코퓨처엠은 전 거래일보다 6200원(4.39%) 내린 13만5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5%대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밖에 에코프로비엠(-2.52%), 에코프로(-2.25%), LG에너지솔루션(-2.13%), 삼성SDI(-1.12%) 등이 일제히 내림세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부터 캐나다와 멕시코에 예정대로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협상의 여지가 없다고 못을 박기도 했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4일부터 멕시코·캐나다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었다. 그러나 멕시코와 캐나다가 불법이민과 마약 단속 등을 위한 국경 안보 강화에 협력하기로 하자 두 나라에 대한 관세를 1개월 유예했고, 중국에 대해서만 지난달 4일 10% 추가 관세 부과를 발효했다.

이 같은 상황 속 캐나다에 진출한 국내 2차전지 기업들이 트럼프발 관세 정책의 직격탄을 맞게 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다국적 완성차업체 미스텔란티스와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합작공장을 세웠으며 지난해 말 배터리 모듈 양산을 시작했다. 포스코퓨처엠도 제너럴모터스(GM)와 합작사를 설립해 퀘벡주에 연산 3만t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건설 중이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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