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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만든 옷' 입은 피겨 김채연…'최고의 의상상' 후보 올랐다

입력 2025-03-04 15:04   수정 2025-03-04 15:32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김채연(경기 일반)이 모친이 만들어 준 경기복으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관 2025 피겨 스케이팅 어워즈' 최고의 의상 후보에 올랐다.

김채연과 그의 어머니 이정아 씨는 ISU가 4일 발표한 2024~2025시즌 베스트 코스튬 후보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

후보에 오른 의상은 올 시즌 쇼트프로그램에서 착용한 것으로, ISU는 "그녀의 어머니 이정아 씨가 디자인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채연은 어머니가 만든 강렬한 디자인의 검은색 의상을 입고 '트론 : 새로운 시작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에 맞춰 연기를 선보였었다.

이정아 씨는 대학 시절 의상 제작을 전공, 김채연이 피겨를 시작한 초등학교 재학 시절 의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경기복을 만들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그램에 맞춰 디자인, 원단 구매, 의상 제작을 모두 직접 했다.

김채연은 어머니 이정아 씨가 손수 제작해 준 옷을 입고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과 2024~2025 ISU 사대륙 피겨선수권을 모두 제패하는 등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남자 피겨 싱글 간판 차준환(고려대)도 두 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차준환은 프리스케이팅 의상으로 베스트 의상상, 베스트 엔터테이닝 프로그램 후보에 올랐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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