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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관세 충격에 이틀째 하락…트럼프, 의회 연설 [모닝브리핑]

입력 2025-03-05 07:00   수정 2025-03-05 07:01


◆뉴욕증시, 관세전쟁 격화 양상에 이틀째 하락

간밤 뉴욕증시가 관세전쟁 격화 양상에 이틀째 하락했습니다. 오늘 새벽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5% 떨어졌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1.22%와 0.35% 내렸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오늘 자정부터 캐나다와 멕시코 수입품에 대해 25%의 전면 관세 부과 조치를 발효했습니다. 중국에 대해서는 기존 10% 관세에 10%를 추가 부과했습니다. 이에 캐나다와 멕시코는 미국에 대한 맞불 관세로 맞섰습니다. 고율 관세가 발효로 관세 전쟁이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시장을 짓눌렀습니다.

◆캐나다 총리 "美에 즉각 '보복 관세' 발효"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오늘 새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캐나다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어리석은 짓"이라고 비판하고 약 30조원 규모의 미국산 수입품에 맞불 보복 관세를 즉각 발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 오타와 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떠한 정당한 근거나 필요성도 전혀 없다"며 세계무역기구(WTO) 분쟁 해결 메커니즘에 제소하고 미국·멕시코·캐나다무역협정(USMCA) 체제를 통해서도 이의제기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관세 부과가 지속되면 21일 후 추가로 약 125조원 규모의 추가 보복 관세를 시행하겠다고도 예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즉시 상호관세를 추가 부과하겠다고 맞불을 놨습니다.

◆트럼프, 오늘 집권 2기 첫 의회 연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 미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집권 2기 첫 의회 연설에 나섭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오늘 오전 11시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우크라이나 종전 방안과 관세 정책, 불법 이민자 추방과 연방 정부 축소 등 국내외 현안에 대한 정책 추진 구상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우크라이나와의 광물 협정 체결 여부에 대해 연설 때 밝힐 것이라고 말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정상회담 파국 이후 어떤 입장을 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 대통령의 상하원 합동연설은 1년 동안의 국내외 정책 방향을 국민에게 설명하는 행사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43일 만에 첫 의회 연설에 나서게 됐습니다.

◆3월 임시국회 시작

국회가 오늘부터 3월 임시국회 회기를 시작합니다. 국민의힘은 영세 소상공인에 1인당 100만원의 바우처를 지급하고 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에 1인당 25만∼50만원의 선불카드를 지원함으로써 더불어민주당의 '전국민 1인당 25만원'의 민생정책에 대응합니다. 여·야·정 국정협의회가 가동되면서 반도체 특별법과 연금개혁, 추가경정예산(추경)안 논의는 결론 없이 표류할 가능성이 큽니다. 각종 특검법 공세도 여야가 대치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 흐리고 강원 눈비…아침 최저 영하 4도

수요일인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흐리고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북 북동 산지와 경상권 동해안, 제주도에는 오늘 오전까지, 강원 산지와 동해안에는 저녁까지 비 또는 눈이 곳곳에서 내리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은 밤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5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4도에서 11도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일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5∼5.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5.0m로 일겠습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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