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내·외 광고용 친환경 수성잉크 생산 전문기업 코스테크(대표 민경원·사진)가 ‘2025 행복더함 사회공헌 우수기업’에서 환경사랑공헌 부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코스테크 직원들의 아이디어와 자발적인 참여로 2012년부터 시작된 ‘낙전 모으기 운동’은 지역 사회에 장학금을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 서초구청의 추천을 받아 어려운 환경에도 열정적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매년 전달했다. 누적 장학금은 1억5900만원으로, 임직원들의 급여 일부를 기부금으로 적립하고, 회사에서 일부를 더해 장학 기금을 마련했다. 같은 해 ‘에코봉사단 활동’을 시작, 본사가 있는 서울 양재천 주변의 환경을 정화하고 있다.
사업 측면에서는 ‘사람이 먼저’라는 환경 보호 운동의 일환으로 전통적인 염색방식의 날염공장을 디지털로 바꾸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인체에 무해한 옥내·외 광고용 친환경 수성잉크를 개발해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다. 코스테크 관계자는 “날염공장에서 배출되는 많은 양의 폐수와 대기오염을 줄이고, 근로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이 사업을 시작했다”며 “보다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환경을 보전하는 모습으로 사회에 이바지하고자 노력중”이라고 밝혔다.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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