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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와서 버스 타지 마세요"…한국대사관서 경고한 나라

입력 2025-03-05 10:20   수정 2025-03-05 10:26


남미 볼리비아의 산악 도로에서 버스 추락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주볼리비아 한국대사관은 가급적 버스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3일(현지시간) 볼리비아 검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남부 포토시에서 오루로 연결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과 충돌하면서 800m 깊이 협곡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최소 25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쳤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포토시 경찰은 "차량 2대가 정면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버스가 굴러떨어진 곳은 구조 당국의 접근이 쉽지 않은 곳"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고에 앞서 지난 1일에는 버스 2대가 충돌하면서 최소 37명이 숨졌다. 해당 지역은 우유니 소금사막과 멀지 않은 곳으로 좁고 구불구불한 지형 탓에 교통사고가 잦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에도 버스 1대가 800m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로 30여명이 숨졌다.

주볼리비아 한국대사관은 "최근 포토시 인근 도로에서 버스가 추락·전복·충돌하는 등 대형 교통사고가 연달아 발생하고 있다"면서 "볼리비아의 구불구불한 산악도로는 치명적인 사고가 자주 발생해 악명이 높다. 볼리비아에선 매년 평균 1400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볼리비아를 방문하시는 여행객들께서는 가급적 버스 이용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버스를 이용할 경우 안전벨트 착용 등 안전을 위한 조치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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