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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억 벌 줄 알고 직장도 관뒀는데"…유튜버 얼마 버나 봤더니

입력 2025-03-05 11:09   수정 2025-03-05 13:14


초등학생들의 최고 인기 직업 중 하나로 꼽히는 유튜버 등 디지털 크리에이터의 연평균 수익이 약 1346만원으로 조사됐다.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디지털 크리에이터 중 일정 규모 이상의 수익을 올린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1년간 평균 수익이 1346만4000원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는 수익이 발생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이므로 전체 크리에이터의 평균 수익은 이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수익원별 비중을 살펴보면 플랫폼 광고가 44%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으며, 개별 광고 및 홍보(34.7%), 후원금(5.3%), 제휴 판매 수수료(2.9%), 기타(13.1%) 순이었다.


디지털 크리에이터의 성별 비율은 남성이 여성보다 15.4%포인트 높았으며, 연령별로는 30대가 49%로 가장 많았다. 거주 지역은 서울(36.8%)과 경기·인천(31.3%) 등 수도권에 집중됐다.

전업 크리에이터의 비중은 32.6%였으며, 멀티채널네트워크(MCN)와 계약을 맺고 활동하는 경우는 6.6%에 불과했다.

가장 많이 활용되는 플랫폼은 유튜브(72.8%)였으며, 이어 인스타그램(17.4%), 틱톡(3.2%), 숲(SOOP)(2.8%), 치지직(1.2%), 네이버 클립(1.1%), 네이버TV(0.6%) 순이었다.

유튜브를 주로 이용하는 크리에이터는 남성이 80.1%, 여성은 62.9%로 조사됐지만, 인스타그램을 주로 이용하는 비율은 여성(25.5%)이 남성(11.4%)보다 높았다.

구독자 수를 기준으로 보면 '1만명 미만'이 50.6%로 가장 많았고, '1만~10만 명 미만'이 32.4%, '10만 명 이상'이 17%였다.

크리에이터들은 한 달 평균 12.3개의 일반 영상과 9개의 숏폼 영상을 업로드했으며, 기획부터 제작, 편집, 자막 삽입 등 콘텐츠 제작의 전 과정을 직접 담당하는 비율이 85.4%에 달했다.

콘텐츠 1건당 평균 제작 시간은 20시간으로, 이 중 제작이 10.6시간으로 가장 많은 시간을 차지했고, 기획(3.9시간), 계정관리(1.7시간), 라이브 방송 및 진행(1.5시간) 순이었다.

크리에이터들이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은 것은 '수익 발생까지 걸리는 긴 시간'(44.8%)이었다. 이어 '콘텐츠 기획의 어려움'(10.5%), '기술 부족'(10.3%)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필요한 지원 정책으로는 '제작비 지원'(42.5%)이 가장 높았으며, '장비 지원'(15.3%), '제작 공간 지원'(12.9%), '사무 공간 제공'(11.6%), '교육 지원'(9.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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