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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분양·임대주택 8만8000가구 입주자 모집

입력 2025-03-06 10:39   수정 2025-03-06 10:41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올해 전국에서 분양·임대주택 8만8000가구를 공급한다. 무주택 서민과 청년을 위한 내 집 마련과 주거안정을 도우면서 민간에서 부진한 주택 공급을 공공에서 주도한다는 복안이다.

LH는 올해 지난해보다 4배 이상 늘어난 총 2만4000가구 분양주택과 6만4000가구 규모 임대주택을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분양주택은 유형별로 신혼희망타운 7000가구와 공공분양 7100가구, 뉴홈 9500가구를 공급한다. 임대주택은 올해 건설임대 방식으로 6600가구를 공급하고, 매입임대주택은 2만2000가구, 전세임대주택은 3만6000가구를 선보인다.

분양주택 부분에선 수도권 3기 신도시가 돋보인다. LH는 올해 3기 신도시를 포함해 총 41개 단지 2만4000가구 분양주택을 공급한다. 상반기에는 고양창릉 등에서 7천500가구, 하반기에는 남양주왕숙 등에서 1만6000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가 실시된다.

지역별로는 주택 수요가 높은 수도권에 약 77% 수준인 1만 8000가구가 공급된다. 특히 3기 신도시는 고양창릉(A4·S5·S6 블록)과 하남교산(A2 블록), 부천대장(A5·A6·A7·A8 블록), 남양주왕숙(A1·A2·B1·B2·A24·B17 블록) 등 총 14개 단지에 8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신혼희망타운은 (예비)신혼부부, 한부모가족 등을 위해 공급되는 주택으로 올해 전국에 총 7000가구가 공급된다. 어린이집, 공동육아나눔터 등 다양한 육아·보육시설이 단지 내 마련된다.

상반기에는 고양창릉과 부천대장 등에 총 1700가구가 공급되며 하반기에는 구리갈매와 군포대야미, 과천주암, 남양주진접2, 시흥하중 등에 총 5300가구가 공급된다.

2만4000가구 중 9600가구는 ‘뉴:홈’으로 올해 최초로 3가지 유형 모두 공급된다. 일반공급 비율을 확대한 ‘뉴:홈‘ 일반형은 전국에 총 8 200가구 공급된다.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뉴:홈‘ 나눔형은 336가구 공급되며 6년 거주 후 분양 여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뉴:홈‘ 선택형은 1018가구 공급된다.

무주택 서민을 위한 임대주택은 총 6만 4천호 공급된다. 매입임대주택은 총 2만000가구가 공급된다. 1인 가구 증가와 저출생 등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생 등 청년층에 4200가구, 신혼부부 및 다자녀가구에 5600가구를 공급하며, 저소득층 등에도 7000가구를 공급한다.



특히, LH는 입주자 선택에 따라 6년 경과 후 분양전환이 가능한 매입임대를 약 2천호 신규 공급한다. 모집유형은 시세 90%이하 수준의 전세로 공급하는 든든전세유형과 월세형으로 공급하는 신혼·신생아 유형 등 2개 유형이며, 전용면적 60~85㎡ 규모의 중형평형 위주로 공급된다.

아울러, 전세임대주택은 지난해보다 4000가구 늘어난 총 3만6000가구가 공급된다. 특히 올해는 무주택 중산층이 소득·보유자산 규모와 무관하게 비아파트 주택에 최대 8년간 거주할 수 있는 신규유형을 신설하고 28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건설임대주택은 총 6600가구가 공급된다. 세부적으로는 영구임대 1100가구와 국민임대 1200가구, 행복주택 3200가구, 통합공공임대 1100가구다.

이한준 LH 사장은 “민간의 주택공급 위축과 고물가 장기화로 인한 주거비 상승, 주거불안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충분하고 신속한 주택공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라며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과 내 집 마련을 위해 차질 없이 주택공급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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