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싼타페가 '2025 세계 여성 올해의 차'(WWCOTY) '최고의 차'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세계 여성 올해의 차는 5개 대륙 55개국 82명의 여성 자동차 기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로 선정됐다.
올해는 지난해 최소 2개의 대륙 또는 최소 40개국 이상에서 출시된 81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현대차 싼타페는 지난 1월 먼저 발표된 세계 여성 올해의 차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부문에서 상을 받은 뒤 전체 부문 중 가장 우수한 차량을 뽑는 '최고의 차'에 다시 선정됐다.
싼타페는 'H' 모양의 독창적인 램프와 직선적인 디자인, 넉넉한 실내 공간이 인상적이라는 평을 받았다. 또 1.6 터보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과 여러 실용적인 기능을 갖춘 점에서 호평받았다.
5세대 싼타페는 2023년 8월 공개 이후 지난 1월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약 32만대가 판매됐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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