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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진 '리무진 서비스' 녹화 불참…원헌드레드 vs KBS 갈등 격화

입력 2025-03-07 07:39   수정 2025-03-07 07:41

MC몽이 수장으로 있는 소속사 원헌드레드와 KBS의 갈등이 나날이 격화되고 있다. 이 가운데 원헌드레드 소속 가수 이무진이 KBS 보이콧에 동참했다.

7일 연예계에 따르면 이무진은 지난 5일 녹화가 진행된 KBS 유튜브 채널 '리무진 서비스'에 불참했다.

이날 게스트는 걸그룹 엔믹스 규진이었다. 규진은 이무진이 불참해 MC 없이 홀로 자신을 소개하며 노래를 불러야 했다. '리무진 서비스는' 이무진과 게스트가 듀엣으로 노래를 불러 유명하진 콘텐츠다.

이무진의 보이콧과 관련해 원헌드레드 측은 KBS 예능 센터장과 2주 전부터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원헌드레드와 KBS의 갈등은 이 소속사의 레이블 INB100에 몸 담은 시우민이 '뮤직뱅크'에 출연이 불발되면서 시작됐다.

시우민은 솔로 앨범 발표를 앞두고 '뮤직뱅크' 출연을 염두에 뒀으나 KBS 측이 비공식적으로 '뮤직뱅크' 등 SM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 시우민이 동시 출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원헌드레드 측은 "공영방송사가 음악이나 다른 어떤 사유가 아닌 특정 소속사와의 이해관계 때문에 방송을 통한 아티스트와 팬들과의 만남을 차단해버린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당사 아티스트들을 둘러싼 불공정한 상황이 계속된다면 당사의 아티스트들은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이 앨범 활동을 하는 주간에는 음악 방송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시우민을 비롯한 다른 아티스트들의 '뮤직뱅크' 출연도 쉽지 않은 상황으로 만들어버린 KBS에 관하여 당사는 공정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이런 불공정한 관행으로 인하여 수많은 아티스트가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헌드레드를 이끄는 MC몽은 SM엔터테인먼트를 '슴'이라 표현하며 "무식함과 욕심이 도를 넘어 너희들만 남게 될 거야", "뱀보다도 못한 놈", "모든 걸 훔치고 배워서 더한 짓을 하는 널 보면 소름 끼쳐" 등 비난을 퍼부었다.

앞서 시우민과 함께 SM엔터테인먼트에서 원헌드레드로 이적한 백현은 지난해 9월 '뮤직뱅크'에 출연했고, 1위 트로피까지 품에 안았다. 시우민도 지난달 24일 방송된 KBS 2TV '세차JANG'에 출연해 연회비만 100만원인 카드를 사용한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원헌드레드 측이 주장하는 시우민의 출연 정지가 '뮤직뱅크'에만 해당하는 건지, 만약 그렇다면 언제부터 시작된 건지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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