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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홈플러스 회생절차 반사이익은 덤…투자의견·목표가↑"-키움

입력 2025-03-07 08:12   수정 2025-03-07 08:13


키움증권은 7일 이마트에 대해 고정비를 절감한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데 더해,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 신청에 따른 반사이익까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기존 마켓퍼폼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는 기존 6만8000원에서 13만원으로 각각 올렸다. 또 이마트를 유통업종의 톱픽(Top-Pick) 종목으로 꼽았다.

이마트는 1분기 연결 기준 142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키움증권은 내다봤다. 현재 집계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을 웃도는 추정치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호실적을 전망한 배경에 대해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내수 소비심리 부진에에도 불구하고 할인점과 SCK컴퍼니 중심의 고정비 절감, G마켓글로벌의 지분법 손익 분류에 따른 영업적자 및 PPA 상각비 축소 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전망도 밝다. 한국의 소비자심리지수는 작년 12월의 88.4를 저점으로 1월 91.2, 2월 95.2로 반등하는 중이다. 내수 소비경기가 최악에서는 벗어나고 있어 이마트 주요 사업부의 매출 성장률이 점차 반등할 것이라고 키움증권은 내다봤다.

기업회생절차가 개시될 홈플러스의 영업력 약화에 따른 반사이익도 기대된다. 박 연구원은 “홈플러스는 유동성 악화와 주요 공급업체에 대한 협상력 약화로 인해 시장 점유율 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이마트와 홈플러스가 상권이 겹치는 점포 수 비중은 50% 수준”이라고 추산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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