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율·고유가·소비 침체에 따른 여행 심리 위축, 잇따른 국내외 항공 사고로 인한 항공업계의 위기, 통합 항공사 출범에 따른 운항 감편 우려, 신공항 건설로 인한 공항 생태계 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공항시설 사용료의 장기간 동결, 신공항 건설로 인한 대규모 투자 지출 등 경영상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만큼 관련 대책이 시급하다는 게 공사 측 설명이다.
공사는 우선 지방 공항과 연결된 제주 노선의 운항 확대, 내륙 노선 항공 여행상품 개발, 동서 공항 간 소형 항공노선 취항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