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올해부터 인공지능(AI) 전문인력을 채용할 때 국내 유일한 국가공인 AI 활용능력 검정시험인 ‘AICE(에이스)’ 자격 취득자를 우대한다. 2025년도 1차 전문인력 채용 공고 AI 분야 4급(과장) 채용 우대 요건으로 ‘AICE 어소시에이트’ 취득을 추가했다. AI 역량을 검증할 대표 수단으로 AICE를 활용하는 사례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AICE는 한국경제신문사와 KT가 함께 개발해 운영하는 AI 교육·평가 도구다. 총 다섯 종류 중 데이터 기획·분석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한 중급 단계 시험인 어소시에이트는 지난해 11월 국가공인 자격을 획득했다.이달부터 고등학교 생활기록부 내 ‘자격증 및 인증 취득 상황’에도 AICE 어소시에이트를 기재할 수 있다. 대학 입시 때 특기사항으로 AI 활용 역량을 내세울 수 있다는 얘기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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