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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업·해외진출 '원스톱'…창업하기 좋은 서울 만든다

입력 2025-03-11 18:25   수정 2025-03-12 00:24

서울시가 마포구 공덕, 성동구 성수, 강서구 마곡, 도봉구 창동 등 4곳에 조성된 ‘창업 허브’에 265억원을 투입해 초기 창업부터 해외 진출에 이르기까지 스타트업 생애주기별 지원 서비스를 강화한다.

시는 11일 이 같은 내용의 올해 창업 허브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창업 허브는 시 산하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운영하는 창업 지원 시설이다. 허브마다 중점 분야가 나눠져 있으며 구체적으로 공덕 로봇·인공지능(AI), M+(마곡) 정보기술(IT)·나노, 성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창동 뉴미디어 등이다.

우선 창업기업 성장(스케일업)을 위한 해외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스페인, 인도, 아랍에미리트 등 6개국(7곳)에 마련된 해외 진출 지원 거점을 8곳 이상으로 늘릴 방침이다. 구체적인 후보지로는 일본, 태국 등이 거론된다. 이들 해외 거점에서는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후속 투자 유치, 기업공개(IPO) 등까지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유럽 시장을 겨냥한 기술 실증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창업허브 M+와 유럽연합(EU) 비즈니스 허브 프로그램을 연계해 국내 스타트업과 유럽 기업 간 협력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스타트업의 천국’으로 잘 알려진 에스토니아 탈린을 유럽 시장으로 가는 교두보로 활용할 것”이라고 했다.

창업 허브를 중심으로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교류도 활성화한다. 3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00곳 이상의 대·중견기업과 300곳 이상의 스타트업 간 협력을 이끌어낸다는 목표다.

해외 스타트업이 서울 내 창업 생태계에 들어올 수 있도록 접근성도 높인다. 24억원을 투입해 글로벌 파트너와 네트워크 강화, 외국인 창업자 유치, 글로벌 홍보 콘텐츠 강화 사업을 한다. 해외 유망 기업을 서울로 유치하기 위해 태국, 독일 등을 중심으로 ‘바터(교환) 프로그램’도 신설한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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