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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근로자들 취향저격…김해 진영농공단지 확 바뀐다

입력 2025-03-11 18:31   수정 2025-03-12 00:27

경상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패키지’ 공모사업에 김해 진영농공단지가 선정됐다고 11일 발표했다.

진영농공단지는 진영읍 죽곡리 일원 40만㎡ 면적 규모로 1997년 8월 준공했다. 그동안 산업 일선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왔으나 노후화와 문화·복지·여가시설 부재로 청년 근로자 유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52개 사가 입주해 가동 중이다.

도는 총사업비 35억8000만원을 투입한다. 청년 근로자들을 위해 노후 공장 10곳의 복지, 근로, 외관 환경을 청년 친화형으로 개선한다. 또 진영농공단지 중심거리를 정비해 청년 친화적인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2022년 공모에 선정된 김해 진영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와 연계해 사업을 추진한다. 2026년 준공 예정인 복합문화센터는 카페, 커뮤니티실, 문화강좌실, 공유오피스, 다목적홀 등을 갖춘다. 청년 근로자와 지역 주민에게 문화·복지·편의시설을 공유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산업단지 환경 조성사업은 노후 산업단지의 근로 환경 개선과 청년 근로자들을 위한 문화·복지·편의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노후 공장 청년 친화 리뉴얼사업,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 청년문화센터 건립사업, 휴·폐업 공장 리모델링사업 등이 있다.

신종우 도 도시주택국장은 “노후 산업단지 내 문화·편의시설 부족 등 열악한 근무환경이 청년 근로자 이탈의 주요 원인”이라며 “노후한 산업단지 정주 환경을 개선해 청년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활기차게 일할 수 있는 산업단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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