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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 부동산 투자 실패한 사연…"들고만 있어도 11억 이득이었는데"

입력 2025-03-11 18:06   수정 2025-03-11 18:09

배우 류진이 부동산 투자 실패한 사연을 고백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가장(멋진)류진'에는 '역대급 부동산 투자 실패! 이사 고민 중인 류진 부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류진은 "청라에 산 지 2년 반 정도 됐다. 청라는 전에 살던 송도와 비교를 하게 된다. 최첨단과 올드함이 섞인 정감 있는 신도시"라고 소개했다.

그는 "아이들 교육 때문에 인천에서 사는 거라고 생각을 많이 한다. 사실 저는 잠실 송파 도박이다. 고향은 너무 많이 변했다. 거기 8학군 2등급 잠실고등학교"라고 TMI를 전했다.

청의 장점에 대대 줄줄이 읊은 류진은 "왜 이사를 가려고 하냐"는 질문에 "나가라고 그러니까. 우리 집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청라 아파트 시세에 대해 류진은 "요즘 한 번 확 떴다가 다시 많이 꺼졌다"며 "내가 볼 때 집값의 핵심은 역세권보다 학군이다. 그게 더 반영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2007년도에 상암동에 들어갔는데 당시 랜드마크 들어오고 개발된다고 하고 미래를 보고 투자했지만 잠깐 올랐다가 더디게 가더라"라고 털어놨다.

류진은 공인중개사를 만나 "상암 월드컵파크 4단지를 2006년 말에 7억원에 가깝게 샀다. 10년 보유하고 나중에 팔 때 가격은 7억 5000만원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테크에 실패한 것"이라고 토로했다.

이에 공인중개사는 "지금 그 아파트 시세가 낮은 게 15억, 높은 게 17억"이라며 "류진이 2014년에 팔고 나서 계속 올랐다"고 했다.

류진은 11억원을 손해 봤다는 생각에 아쉬움을 드러내며 "난 운명이 이런 것과 안 맞는 것 같다"며 푸념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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