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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캐나다산 철강 관세 50%로 인상"…보복 조치

입력 2025-03-11 23:17   수정 2025-03-12 00:00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은 11일(현지시간)온타리오주가 미국으로 보내는 전기 요금을 25% 인상한데 대한 보복 조치로 캐나다산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50%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게시물에서 “이것은 내일 아침인 3월 12일(미국 현지시간)부터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조치는 12일 새벽 12시1분부터 발효될 예정이었던 25% 관세를 두 배로 늘린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가 유제품 및 기타 미국 제품에 대한 관세를 철폐하지 않으면 4월 2일에 캐나다에 대한 다른 관세도 "상당히 인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조치가 "본질적으로 캐나다의 자동차 제조 사업을 영구적으로 중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멕시코 캐나다에 대한 25% 관세가 발효된 후 북미자유무역협정(USMCA)에 포함된 상품에 대한 면제 조치를 취했다.

캐나다는 트럼프의 관세에 일련의 보복 조치로 대응했는데, 여기에는 온타리오에서 미네소타, 뉴욕, 미시간으로 보내는 전기에 대해 25%의 추가 요금을 부과한 것이 포함된다. 캐나다 연방 정부는 또 미국 오렌지 주스, 신발, 오토바이와 같은 품목에도 관세를 부과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온타리오주에서 전기를 공급받던 지역에 대한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온타리오주에서 전기를 공급받고 있는 미국 지역에서 트럼프 정부는 석탄 발전소의 가동을 늘리거나 송전 인프라의 허가 및 건설 등 신규 발전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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