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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대학 총등록금 대비 장학금 60%→70%로"

입력 2025-03-12 17:50   수정 2025-03-13 01:33

국민의힘은 대학생의 총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을 현행 60%에서 70%로 올리겠다고 12일 밝혔다. 다자녀 학자금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2030세대 지지를 얻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청년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제시했다. 다자녀 학자금은 현재 셋째 자녀부터 지원되는데, 이를 둘째 자녀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다자녀 학자금 지원에 1조 몇천억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된다”며 “국가 재정을 감안해 점진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학원생도 지원한다. 먼저 이공계생 대학원생을 지원하고, 재정 여력이 있으면 인문계 대학원생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이번에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더라도 반영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와 협의해 내년 예산부터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또 “쿠팡 배달 같은 플랫폼 근로는 연소득이 500만원을 초과하면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잃어 청년들의 현실과 맞지 않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개선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기성세대 중심의 노동 시장, 불공정한 연금 제도, 창의와 도전을 가로막는 규제 혁파를 통해 구시대의 껍질을 깨뜨리고 날개를 활짝 펼 수 있도록 힘이 되겠다”며 “더불어민주당이 입법권을 독점한 채 민주노총 같은 강성 지지층의 기득권을 지켜주기 위해 연금개혁 같은 현안에서 청년에게 부담을 전가하는 문제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슬기 기자 surug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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