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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지했는데…"관세쇼크, 오히려 저소득층에 직격탄"

입력 2025-03-12 18:19   수정 2025-03-12 18:20


트럼프발(發) '관세전쟁'이 미국 내 저소득층에 큰 타격을 입힐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관세로 "부유층보다 지출의 더 많은 부분을 상품 구매에 쓰고 저렴한 수입품을 선호하는 저소득 가구가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12일 발표될 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관세 여파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전망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와 BNP파리바은행은 2월 CPI 보고서에 중국산 가구, 의류, 전자제품 등에 대한 추가 관세 영향의 징후가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미 시행에 들어갔거나 앞으로 몇 주 안에 시행될 중국·캐나다·멕시코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가 식료품, 휘발유, 전기 등의 가격에 미칠 영향도 대부분 몇 달 안에 체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대형마트 체인인 '타겟'의 브라이언 코넬 최고경영자(CEO)는 지난주 CNBC 방송 인터뷰에서 겨울철 멕시코에서 수입하는 과일과 야채 등에 대한 여러 대비책을 세우고 있지만 "25% 관세가 부과되면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2020년 2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미국 저소득 가구의 구매 가격 상승률이 고소득 가구보다 더 높았고 지난해 대선에서 저소득 유권자 등이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게 하는 데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기간 물가를 잡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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