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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상어' 더핑크퐁컴퍼니, 日 법인 설립…글로벌 공략 속도

입력 2025-03-12 11:23   수정 2025-03-12 11:25


'핑크퐁', '아기상어' 등 세계에서 사랑받는 캐릭터를 만든 더핑크퐁컴퍼니가 일본 법인을 설립하고 영향력 확대에 나섰다.

23일 더핑크퐁컴퍼니는 2025년 핵심 성장 전략을 발표하고 신규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표 IP(지식재산권) ‘아기상어’가 10주년을 맞은 2025년을 원년으로 삼아, 글로벌 팬덤을 강화하고 B2C를 넘어 B2B 사업까지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해 차세대 동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더핑크퐁컴퍼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상하이, 홍콩, 싱가포르에 이어 일본 도쿄에 5번째 해외 법인을 설립하고, 캐릭터 강국으로 불리는 일본에서 현지 캐릭터 사업을 본격화한다. 강력한 IP 파워와 고품질 콘텐츠를 기반으로 콘텐츠 배급은 물론, 오프라인 공연 및 각종 제휴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일본 법인장은 주혜민 더핑크퐁컴퍼니 사업개발총괄이사(CBO)가 겸임한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일찍이 일본 시장에 진출해 영향력을 넓혀왔다. 2022년 6월 키즈카페 ‘리틀플래닛’과 함께 선보인 팝업스토어는 전년 대비 132% 증가한 12만 8000명 이상의 방문객을 이끌며 높은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2022년부터는 일본 3대 편의점 ‘로손’과 협업해 전국 1만 4000개가 넘는 지점에서 캐릭터 제품을 판매했으며, 지난 하반기 출시한 사운드북은 6개월 만에 누적 판매 부수 13만 권을 기록했다. 지난해 5월에는 웹툰 ‘문샤크: 상어가 스타성을 타고남’을 네이버웹툰의 일본어 서비스 ‘라인망가’에 론칭해 일본 Z세대 독자를 중심으로 IP 인지도와 파급력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쿄를 시작으로 치바, 고베 등 일본 열도 전역에서 뮤지컬 공연을 본격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IP별 신규 콘텐츠도 연내 공개해 글로벌 팬덤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 세계 18개국 넷플릭스 오늘의 Top10, 미국 일일 랭킹 5위 등 세계적 인기를 누린 싱어롱 애니메이션 영화 시리즈 ‘핑크퐁 시네마 콘서트’의 후속편을 개봉한다.

아기상어 10주년을 맞아, ‘아기상어 10년, 매일의 즐거움’ 캠페인을 통해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콜라보, 팝업 테마파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콘텐츠도 공개한다.

유튜브 누적 조회수 260억 뷰를 기록하며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베베핀’은 시즌 4 신규 에피소드로 시청자를 찾는다.

또 더핑크퐁컴퍼니는 올해 B2B 솔루션 비즈니스를 신규 론칭하며 사업 파이프라인을 확대하며 IPTV를 위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도 착수한다.

더핑크퐁컴퍼니 김민석 대표는 “일본 법인 설립과 함께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콘텐츠 라인업과 B2B 솔루션 비즈니스를 통해 콘텐츠 업계는 물론, 플랫폼 업계에서도 주목하는 게임 체인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더핑크퐁컴퍼니는 2010년 창립 이후 ‘핑크퐁’, ‘아기상어’ 등 슈퍼 IP를 탄생시키며, 전 세계 244개 지역에서 25개 언어로 콘텐츠를 선보여왔다. 더핑크퐁컴퍼니의 유튜브 누적 조회수는 1400억 뷰, 누적 구독자는 2억 40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일평균 조회수 1억 3000만 뷰, 일평균 구독자 21만 명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대표 콘텐츠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Baby Shark Dance)’는 156억 뷰를 달성하며, 2위와 2배 가까운 격차로 유튜브 조회수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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