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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셰프 총출동…파인다이닝·전통주 칵테일 4만원에

입력 2025-03-12 15:15   수정 2025-03-12 15:16


이달 말 서울 세빛섬에서 흑백요리사 출연 인기 셰프들의 파인다이닝과 전통주 칵테일 등을 4만원에 맛볼 수 있다.

서울시는 12일 이 같은 내용의 서울미식 팝업(Seoul Table)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제 미식 행사인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A50BR)'의 2년 연속 서울 개최를 기념하는 의미로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행사는 오는 23일~24일 이틀 동안 서울 반포동 세빛섬(솔빛섬)에서 열린다. 총 3회에 걸쳐 시민 300명을 위한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흑백요리사에서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안성재 셰프의 제자 4명 등이 특별 팝업을 진행해 참가 예약이 10초 만에 마감되는 등 높은 관심을 끌었다. 올해는 전년 대비 행사 규모를 150석에서 300석으로 2배 확대했다.

행사 첫날인 23일에는 '쵸이닷'의 최현석 셰프, '디핀'의 윤남노 셰프 등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가 다수 등장한다. 장호준(네기다이닝), 송하슬람(마마리마켓) 등의 유명 셰프들이 각각의 시그니처 메뉴와 전통주 칵테일 등을 선보인다.

행사 두번째이자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2025 미쉐린가이드 3스타에 든 '밍글스'의 강민구 셰프 등 비교적 젊은 셰프들이 감각적인 파인다이닝 스몰 플레이트와 전통주 칵테일을 만들 예정이다.

행사 참가 신청은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캐치테이블 앱에서 선착순 300명을 모집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티켓 가격은 인당 4만원으로, 1인당 최대 2매까지 살 수 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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