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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국민 사과해야" 안철수·오세훈, 감사원 마비 비판

입력 2025-03-13 13:56   수정 2025-03-13 13:57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1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국민 사과를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최재해 감사원장 등에 대한 헌재의 탄핵 기각 결정은 이재명 민주당이 합당한 이유 없이 감사원을 장기간 마비시켰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한 마디로 이재명 민주당은 과도한 입법권력으로 헌법상 권리를 남용한 것이며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근간인 3권분립의 균형과 견제를 무너뜨린 것"이라며 "87년 헌법 체제를 만든 분들은 한 당이 과도한 입법권력을 가지더라도 실제로 이런 일을 자행하는 이재명 대표와 같은 사람이 있으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하셨던 것 같다"고 했다.

오 시장 또한 "이 대표는 이제라도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SNS에 "(이 대표가) 오로지 나 살겠다는 이유로 탄핵의 칼을 마구 휘둘렀다"며 "오늘 탄핵심판이 모두 기각된 것은 이재명 민주당 탄핵 폭주의 예견된 결말"이라고 했다.

이어 "무소불위 국회 권력을 무기로 국민 위에 군림하려 했던 독재자 이재명의 헌정 질서 문란은 반드시 심판받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헌재는 이날 최 원장의 탄핵소추안을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했다. 최 원장은 대통령 관저 이전 부실 감사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위법 감사 등을 이유로 야당 주도 아래 탄핵소추됐다.

헌재 결정으로 즉시 직무에 복귀한 최 원장은 감사원에 출근하며 "복귀하게 되면 국민께서 불안해하지 않도록 감사원 기능을 다 하도록 하겠다"며 "공직기강 확립에 중점을 두고 감사원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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