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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넘버2' 셀토스, 화성서도 생산

입력 2025-03-13 18:01   수정 2025-03-14 01:15

기아가 내년 1월 출시할 예정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사진) 후속 모델(2세대)을 광주 공장과 화성 공장에서 함께 생산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지금까지는 광주 공장에서만 생산한 차량이다. 7년 만에 나오는 완전 변경 차량인 데다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로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판단해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노사는 최근 고용안정위원회를 열어 광주1공장의 주력 차종인 셀토스를 후속 모델인 2세대부터 화성2공장에서 병행 생산하기로 합의했다. 광주1공장에서 우선 생산하되 추가 물량을 화성2공장에서 제조하는 방안이다. 셀토스는 지난해 광주1공장에서 15만9965대 생산됐다. 화성2공장에선 니로 하이브리드카(HEV)와 전기차를 생산 중이다.

기아의 이런 결정은 2세대 셀토스 판매량이 기존 셀토스를 뛰어넘을 것이란 예상에 따른 것이다. 업계에선 2세대 셀토스에 처음 추가되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판매량을 견인할 것으로 본다.

2019년 이후 7년 만에 출시되는 완전 변경 차량이라는 점도 판매 증가 요인으로 꼽힌다. 셀토스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31만 대 판매된 스테디셀러다. 스포티지(58만 대)에 이어 기아 차량 중 판매량 2위를 기록했다. 전체 판매량 중 25만 대는 해외 판매일 정도로 신흥국과 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2023년엔 현대자동차의 코나에 이어 두 번째 밀리언셀러(누적 판매 100만 대)를 기록한 현대차그룹 차종이 됐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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