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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회생절차 통해 전액 변제 목표로 최선 다할 것"

입력 2025-03-17 11:59   수정 2025-03-17 12:06


홈플러스가 “유동화증권(ABSTB·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이 전액 변제되는 것을 목표로 하여 관련 증권사들과 함께 회생절차에 따라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매입채무유동화를 포함한 채권 상환이 일시 유예됨에 따라 정해진 일정에 따라 채권 회수가 이루어지지 못하게 된 점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더 사과드린다”며 “책임을 피하지 않고 각 채권자들과 가능한 변제 방안에 대해 최대한 성실하게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매입채무 유동화는 신용카드로 결제해 나중에 받아야 할 물품대금을 기초자산으로 삼아 단기 사채 등을 발행하는 방식이다. 홈플러스가 구매전용카드로 납품대금을 결제하면 카드사에는 매출채권이 발생한다. 증권사는 이를 인수해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일반 투자자들에게 판매했다.

회사 측은 김병주 MBK 파트너스 회장이 홈플러스에 재정 지원을 하기로 밝힌 것에 대해 “마무리 단계에 있는 영세업자 채권 지급은 물론 소상공인에 대한 대금 지급도 조기에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대기업 협력사 채권도 분할상환 일정에 따라 최대한 빨리 변제 완료함으로써 협력사, 입점 점주분들의 불안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홈플러스는 회생 개시 후 납품 대금 등 상거래 채권은 정상 지급하고 있다. 다만 작년 12월부터 올해 1·2월 발생한 밀린 상거래 채권에 대해선 영세·소상공인부터 순차적으로 지급 중이다.

홈플러스는 “지금까지 지급된 상거래채권 규모는 오늘 오전 기준 모두 3510억원”이라며 “아직 대금지급이 이뤄지지 않은 협력사·임대점주분들에게 상세 변제계획과 일정을 공문으로 전달하고 소통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회생 개시 후 남품을 중단한 일부 업체들과도 합의를 거쳐 대부분 정상화됐다. 홈플러스는 “일부 남아 있는 주요 협력사들과도 (납품을 위해) 잠정 합의를 한 상황”이라며 “이번 주 내에 모든 주요 협력사들과 납품 관련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품 공급은 안정될 것”이라고 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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