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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이 효자네"…게임으로 23조원 벌었다

입력 2025-03-17 17:21   수정 2025-03-17 17:22


2023년 국내 게임 산업 매출액이 전년보다 3%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게임이 전체 매출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7일 2023년 국내외 게임산업 현황을 정리한 '2024 대한민국 게임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게임시장의 전년 대비 성장률은 둔화했지만 게임산업 규모의 경우 성장세를 이어갔다. 2023년 국내 게임 산업 매출액은 전년 대비 3.4% 늘어난 22조9642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수출액은 같은 기간 83억9400만달러(약 10조9785억원)로 전년보다 6.5% 감소했다.

수출국별 비중은 중국 25.5%, 동남아 19.2%, 북미 14.8%, 일본 13.6%, 대만 10.4%, 유럽 6.7% 순이다. 2022년과 비교하면 동남아 시장은 5%포인트 올랐지만 중국은 4.6%포인트 감소했다.

콘진원은 작년 국내 게임산업 규모가 25조1899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식재산권(IP) 다각화와 장르 확장 시도가 이어지면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세부적으로 보면 모바일 게임이 국내 게임 산업 매출을 끌어올렸다. 같은 해 모바일게임 매출액은 13조6118억원으로 전체 게임 산업 매출액의 59.3%를 차지했다. 이어 PC게임 5조8888억 원(점유율 25.6%), 콘솔게임 1조1291억원(점유율 4.9%), 아케이드게임 2852억원(점유율 1.2%) 등으로 나타났다.

게임 플랫폼의 매출은 아케이드 게임을 제외하고 모두 증가했다. 아케이드 게임장 매출 규모는 14.2% 늘었으나 PC방의 경우 6.5%로 성장세가 둔화했다.


같은 해 국내 게임산업 종사자 수는 전년 대비 0.7% 상승한 8만4970명이었다. 이 중 게임 제작·배급업 종사자가 60.9%, 게임 유통업 종사자가 39.1% 등으로 나타났다.

2023년 전 세계 게임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2% 증가한 2051억8900만 달러로 추정됐다.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점유율 순위는 미국, 중국, 일본에 이어 4위(7.8%)를 기록했다.

세계 게임시장에서의 국내 게임시장 비중을 살펴보면 PC게임 13.2%, 모바일게임 11.6% 등 순으로 점유율이 높게 나타났다.

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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