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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피해지역에 문화복지시설

입력 2025-03-17 18:46   수정 2025-03-18 00:24

2017년 포항 지진으로 철거된 북구 흥해읍 옛 대성아파트 부지에 세운 포은흥해도서관과 흥해아이누리플라자가 18일 개관한다. 포항시가 약 300억원을 투입해 2021년 12월 착공한 지 3년여 만이다.

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어린이 및 유아자료실, 일반자료실, 문학자료실, 정기간행물실, 이야기방, 수유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췄다. 이 도서관은 영남권 최초로 음악 분야를 특화했다. 음악자료실은 LP, CD, DVD 등 4000여 점의 음반 자료와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작곡실, 연주실, 음악감상실도 들어섰다.

포항시는 맞춤형 검색 시스템 로봇 ‘로미’와 책 읽어주는 로봇 ‘루카’ 등 최신 인공지능(AI) 도서관 장비도 마련했다. 지상 2층 규모인 아이누리플라자는 시민 육아 지원을 위한 거점공간이다. 시립흥해어린이집, 장난감도서관, 공공형 키즈카페, 24시간 365일 보육실 등을 갖췄다. 포항시는 아이누리플라자를 통해 긴급 상황에서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부모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시는 2017년 11월 지진으로 흥해읍 일대에 큰 피해가 나자 이 일대를 특별도시재생사업지구로 지정해 보건소, 트라우마센터 등 주민을 위한 문화·복지 거점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흥해특별재생사업의 상징적 공간으로서 도서관과 아이누리플라자가 시민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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