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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트골프, 잘못 맞아도 바로 갈 확률 높인 여성클럽 '씨즈'

입력 2025-03-18 15:57   수정 2025-03-18 15:58

야마하골프의 한국 공식 에이전시인 오리엔트골프는 한국 전용 제품인 ‘씨즈(C's)’로 봄맞이에 나선 여성 아마추어 골퍼들을 겨냥한다. 씨즈는 신규 골퍼가 대거 유입됐던 코로나19 유행 시기에 급증하는 수요를 맞추지 못해 재고가 부족했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제품이다.

야마하골프가 내세우는 씨즈의 매력은 관성모멘트다. 골프에서 관성모멘트는 클럽 헤드의 회전 저항을 나타내는 값이다. 이 수치가 높을수록 클럽을 휘둘렀을 때 헤드가 덜 회전하게 된다. 공이 헤드에 잘못 맞았더라도 똑바로 날아갈 확률이 높아진다.

야마하골프는 관성모멘트를 높여 적은 연습량으로 휘두르는 속도가 빠르지 않더라도 여성 골퍼들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했다.

디자인도 야마하골프가 내세우는 씨즈의 매력이다. 야마하골프 브랜드를 운영하는 야마하엔 100명이 넘는 디자이너가 일하고 있다. 인간 친화적인 제품을 만드는 데 집중하는 이들의 노력이 씨즈의 군더더기 없이 매끈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드러났다는 게 오리엔트골프의 설명이다.

클럽의 경쾌한 타구음은 음향 기업인 야마하가 자랑하는 씨즈의 또 다른 강점이다. 금관악기, 목관악기, 하모니카 등 다양한 악기들을 제조하면서 쌓은 야마하의 음향기술이 씨즈의 타구음을 구현하는 데에도 반영됐다.

씨즈는 ‘매스티지 클럽’으로써 시장 입지를 다지고 있다. 매스티지는 대중을 뜻하는 ‘매스(mass)’와 명품을 뜻하는 ‘프레스티지(prestige)’를 조합한 단어로 명품의 대중화 현상을 뜻한다. 야마하골프는 씨즈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설정해 여성들이 고품질의 클럽을 구매할 때 느낄 수 있는 부담을 줄이려 했다. 매스티지 클럽 시장을 확장하려 한 야마하골프의 노력은 2021년 ‘브랜드로레이 레전더리 어워드’에서 ‘월드 베스트 브랜드’로 선정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씨즈는 야마하골프 공식 온라인몰과 공식 대리점, 네이버 쇼핑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오리엔트골프 관계자는 “씨즈는 골프업계 불황에도 많은 인기를 끌었던 제품”이라며 “야마하골프의 제품은 골퍼의 촉각과 청각뿐 아니라 똑바로 멀리 날아가는 공을 보며 드는 생각까지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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