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 공습…국제금값, 다시 최고치 갈아치워

입력 2025-03-19 07:07   수정 2025-03-19 07:08


중동 지역 지정학적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18일(현지시간) 국제 금값이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7분(미국 동부시간)께 4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3042.4달러로 1.21% 급등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 현물 가격(종가 기준)은 지난 14일 사상 첫 온스당 3000달러를 넘어선 데 이어 이날 종전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금 선물 가격도 이날 최고치 기록을 다시 세웠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이날 4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는 온스당 3040.8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1.2% 상승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촉발한 관세 전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하며 안전자산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가자지구 휴전 2달 만에 이스라엘군이 18일 새벽부터 가자지구에 대규모 공습을 재개하면서 중동 지역 긴장이 다시 고조됐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번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가 이날 오후까지 400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하마스는 성명에서 "네타냐후와 그의 극단주의 정부가 휴전 협상을 깨트리기로 결정해 가자지구의 포로들이 알 수 없는 운명에 처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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